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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소에 하는 생각

12.01.25



영준 솔로앨범 너무 좋다.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이분 그전의 이미지보다 너무 잘생기기도 했고, 목소리도 편곡도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이다. 브라운아이드소울에서는 그렇게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것 같은데 잘 됐으면 좋겠다!



(남의 사진을 무단 도용하는 것이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일지 참 조마조마하다..)
 
1. 요즘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건지 잘 모르겠다. 생각의 정리가 잘 안돼서 혼란스럽고 글도 잘 안 써진다. 성경은 이야기책 읽듯이 읽고 있고, 일기에는 겨우겨우 있었던 일들만 적는것도 벅차다. 아이디어 수첩은 몇일째 들고만 다닌다. 약간 혼란스럽다. 이 혼란스러움 가운데에서 나만의 음렬을 찾아내는 것이 올해의 과제인 것 같다. 중학교 3학년때 성산동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은행나무를 보면서 시작된 나만의 삶, 사춘기 이후에 주체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'나'를 이제 정말 이미지로 만들어볼 기회다!

사토라레
감독 모토히로 카츠유키 (2001 / 일본)
출연 안도 마사노부,스즈키 쿄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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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영화 '사토라레'(2001, 알아채다라는 뜻) 에서 주인공은 모든 생각을 타인에게 들키고 마는 사람이다. 영화 속에서 모든 사람들은 그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것을 모른체하고 그를 배려하며 살아간다. 하지만 과연 현실에서도 그런 상황이 가능할까? 

내가 뭔 소리를 쓰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. 졸리다. 내일 고쳐써야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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