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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소에 하는 생각

2011.01.28 Notes


사진 - 본인의 작품 'Helplessness' 앞의 중국 신예작가 송이거 - 출처 [매일경제]

1. 필리핀 프로젝트 - 판넬에 아사천 필요한 것
 젯소, 와꾸바리, 타카, 오일파스텔, 아크릴물감, 붓, 자그마한 통
화방가서 사야지

2. (사진은 아래)요즘은 잠이 잘 오는 날도 있고 아주 개떡같이 안오는 날도 있다. 잠이 안온다기 보다는 잠을 자려는 나를 내 몸이 깨운다고 해야하나...잠이 그냥 안오는거면 딴거라도 하고 좋은데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거나 심장이 뛴다거나 정말 생각하고싶지 않은 것들이 마구마구 떠오른다거나..
 주일예배 설교때 잠을 잘 자는 것은 주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했다. 목사님이 그 말씀 하실 때 뜨끔했다. 기도가 더 필요하다. 현대인들은 문제가 참 많다

3. 교회에 자주 가니 마음이 편하다. 세상 사람들처럼 사는 것보다 하나님 가까이에 그저 가만히 있는 것이 좋다. 마음도 편해지고...내가 생각해야 할 것은 좀 더 많은 것들을 가지고 기도해야 할 때가 온 것인가 하는 것.

4. 오늘 하루는 성공인 듯 하다. 송이거 전에 대한 감상은..일단 유화작품으로만 기획된 전시를 오랜만에 본 것 같다. 지난 학기는 뉴미디어와의 전투랄까 치열할 정도로 영상과 미디어들과 싸워 왔는데 유화작업을 보고 있노라니 어딘가 안심이 되면서도 묵직한 힘이 느껴져왔다.
 시각을 압도하는 적절한 사이즈와 캔버스 표면의 질감이 날 마치 공간에 빠져들게 만들어 주었다. 한 작품 한 작품 마치 가상 현실 안경을 쓴 것처럼 몰입감을 주었다. 그렇게 빠져들어간 공간은 어쩐지 편안하고 그립고 아늑한 공간들이었다. 개인적인 과거를 회상하고 감성표현에 무게를 두었다고 작가 본인이 말한 것처럼, 그리 큰 생각과 고민을 하지 않고 감정의 흐름에 감각을 맡길 수 있어 참 좋았다. 역시 지난 학기와 이번 방학에서 몰두한 작업들은 내 머리통을 과열시킨 감이 없지않아 있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 심했어....

*혹시나 아무도 그럴일은 없겠지만 괜히 원본크기로 보기 눌러가지고 놀라지 마시길*

자꾸 잠을 깨우는 자기 자신의 몸과 심리상태에 환멸을 느낄 때 쯤 나오는 표정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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